느리게 걷기

아무것도 모른 채 어른이 되었다..

SereiN 2022. 4. 27. 19:01

어른들은 울지 않는 줄 알았다.

어른이 되면 상처받지 않을 줄 알았다.

흔들리지 않을 줄 알았다.

모든게 확실해질 줄 알았다.

 

매일 상처받고 울고

매 순간 흔들리고 불안한게 어른이더라

아파도 참아야 하는게 어른이더라..

 

그렇게 난,

아무것도 모른채 어른이 되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어른이 되었다/ 을냥이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