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단상(斷想)

사랑하게 되니, 우주가 생겼다..

SereiN 2022. 6. 13. 18:25

진심이란 단어를

여기저기 치장하는 데 쉽게 쓰지 않고

그저 투명한 마음으로 다가가는 것.

 

말처럼 쉽지 않겠지만,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얼마나 큰 위로를 받을까요.

 

그럴듯한 충고 대신

그늘진 아픔도 있다고 말해주는 것만으로도,

아무 말 없이 상대의 눈을 바라보며

자신을 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서로를 조금은 더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