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단상(斷想)

말을 신비로운 힘을 가지고 있다.

SereiN 2022. 8. 10. 14:16

말은 신비로운 힘을 가지고 있다.

누군가를 추억할 때에 그 사람이 했던 말이

강렬하게 떠오르는 것처럼

결국 내 안에 남는 것들은

별거 아닌 다정한 말이기도,

상처를 주었던 비수이기도,

삶에 영감을 주었던 말이기도,

지친 나를 일으켜주었던 응원이기도 했다.

 

익숙해질 때:“감정의 깊이가 다른 말"...90p/투에고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