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단상(斷想)
몫..
SereiN
2023. 10. 19. 20:03
그대로라는 말이
거짓인 것만은 아니었다.
그대로라고 말하는 것은
그 많은 변화 속에서도
여전히 예전의 당신이 존재한다고,
그 사실이 내 눈에 보인다고
서로에게 일러주는 일에 가까웠다.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최은영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