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견고한 고독에게

널 붙잡기보단 혼자 아픈 게 나아...

SereiN 2023. 11. 19. 20:09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그 자리에 남아있죠

 

그대를 사랑했던

아픈 기억들은

짙은 흉터가 됐죠

 

널 붙잡기보단

혼자 아픈 게 나아

 

텅 빈 시간은 익숙해지고

웃으려 해봐도

 

내 마음속에

그림자가 질 땐

네가 그리워

*

*

 

또 한 번의 밤을 보내며

PATEKO (파테코), Jayci yucca (제이씨 유카), Kid W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