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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단상(斷想)

너, 누구니..

by SereiN 2011. 2. 27.

 

가슴속을 누가 쓸쓸하게 걸어가고 있다.

보이지 않을 듯 보이지 않을 듯 보이며 소리없이

가슴 속 벌판을 또는 멀리 뻗은 길을

쓸쓸하게 하염없이 걸어가는

너 누구니?

 

홍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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