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만인에게 사랑받을 수는 없다.
하지만 역으로 말하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인 소수와의 관계는 견고한 것이다.
한 번도 실망시키지 않고서는,
나는 누군가와 진실로 가까울 자신이 없다.
우리, 마음껏 실망하자.
그리고 자유롭게 도란거리자..
나를 숨 쉬게 하는 보통의 언어들- p.22 / 김이나..
'기억의 단상(斷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정한 배려.. (0) | 2020.08.23 |
---|---|
왜 그리운 것은 늘 멀리 있는 걸까 (0) | 2020.08.19 |
말과 말 사이의 삶들이.. (0) | 2020.03.21 |
끝났다는 건.. (0) | 2020.03.21 |
오늘도 그대는 멀리 있다.. (0) | 2020.03.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