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 우편함.. 세상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마음속에 우편함을 하나씩 두고 있다. 그 속에는 개개인의 이야기가 들어 있다. 누군가는 우편함 속 이야기를 전부 꺼내 보여 주기도 하고 누군가는 우편함밖으로 아무것도 새어 나오지 못하게 꾹 닫아 놓는다. 우편함을 열어 보여 줄지 말지는 주인 마음인데, 우리는 왜 그토록 그 속의 내용을 궁금해할까. 지나친 관심은 오히려 독이 되어 그의 우편함이 영영 안 열릴지도 모를텐데. 그래서 난,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우편함이 열릴 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 시간 말이야.. 우편함 속에 이야기들이 차곡차곡 쌓일 때마다 묵혀 왔던 이야기들을 하나씩 풀어내야 우편함 속 어딘가에 '공감'이라는 공간이 생길테니까. 꽁꽁 묶어 넣어 두었던 너의 이야기를 꺼내 봐. 눈물로 번져 알아보기 힘든 슬픈 기.. 2021. 3. 4. 사소한 것들의 위대함.. 모두에게 사랑받는 화려한 주인공이 아니라 초라한 조연 같아도 슬퍼할 필요 없다. 어떤 조직이든 여러 사람이 모여 만들어지듯 조연 없는 주인공은 쓸쓸한 존재일 뿐이다. 우리 스스로는 사소한 사람일지 몰라도 사소함의 소중함을 누군가는 알아주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한.. 2016. 10.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