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이토록 쓴 이유.. 커피가 이토록 쓴 이유는 그 안에 끊임없는 기다림이라는 마음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야.. 그래서 커피를 마시게 되면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려야만 하는 마법에 걸리게 되어 깊은 밤이 되도록 잠을 못 이루게 되는거야..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박성철 산문집- 2010. 11. 7. 때 늦은 깨달음.. 두고두고 한 순간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가지 말라는 말을 해야 하는데 잘 가라는 말이 나오고, 무작정 붙잡아야 하는데 태연한 척 손 흔들었던 못난 그 순간을 사랑이 뭐 대수랴 자신했던 그 시절에 산산이 부서진 지금에야 그리움이 무주공처를 떠돌며 불면의 밤을 뒤척이게 된 지금에야 알량한 자.. 2009. 4.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