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로 나선다.. 더 이상 텔레비젼이, 신문이 말하는 공허함을 견디다 못해 스르르 일어나 걷는다. 신이 우리에게 다리를 주신 건 아마도 바로 눈앞의 땅보다는 허리를 펴고 멀리 바라보며 털어버려야 할 일이 많음을 알고 계셨기 때문은 아닐까. 휘적휘적 거리로 나선다... 부케 드 파리 / 정미영 2011. 10.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