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테이크아웃하다 상대가 술 취해서 하는 말을 곧이곧대로 듣지 말지어다. 술에 취해 흐트러진 마음을 빌어 평소의 묵은 마음을 힘겹게 꺼낸 것이 아니라, 그의 마음속을 어지러이 떠다니던 날카로운 감정의 조각들이 때마침 마주 앉은 너에게 쏟아진 것일지도 모르니까. 그렇게 쏟아진 말들은 하릴없는 감정의 배설에 .. 2011. 1. 20. 연애를 테이크아웃하다 '끝났다'는 선언은 대게 아직 끝내지 못했을 때 하게 된다. 정말 모든 것이 끝났을 때는 '끝났다'는 말조차 할 필요가 없다. 신윤영/연애를 테이크아웃하다 2010. 1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