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속의 이별에 대해 묻다.. 기억 속의 이별에 대해 묻다.. 2014. 12. 16. 시간은.. 시간은 이별의 습기를 말려준다.. 2010. 11. 10. 이별이란, 이별이란, 이토록 흔한 거였다 ... 2010. 5. 27. 좋은 이별 사람마다 애도 반응이 다른 것은 그의 내면에 이미 이별에 대응하는 저마다 다른 정서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오래된, 그러나 애도하지 못한 이별의 경험이 내면에 들어있는 사람은 새롭게 만나는 이별 앞에서 더 깊이 절망하고 더 오래 슬퍼한다 당면한 이별이 묵은 상실의 감정들을 솟구쳐 오르.. 2010. 4. 14. 이별 남자와 여자는 헤어질 때의 충격을 줄이기 위해 미리 이별장면의 리허설을 해본다. 그건 단지 연기일 뿐이었지만 그 리허설의 끝에 여자는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살면서 수없이 많은 이별을 해본 우리는 이별의 모습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 이별이 쉬워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2009. 11. 10. 바람이 불어, 널 이별해.. 함께 있는 동안이라도 외로운 순간이 없었을까 기대만큼 내게 신경쓰지 않거나 생각처럼 굴지 않아 답답하기도 했고 가끔은 그의 아프다는 말이, 걱정보다는 짜증으로 먼저 와 닿아 그런 내 모습에 흠칫 놀라기도 했다. 전화 한번, 늘 습관 같은 만나자는 약속도 최근에는 내가 더 많이 했다는 사실을 .. 2009. 9. 4. 아이러브유 그 사람 덕분에 웃었던 건 너무도 까마득한데 그 사람 때문에 걱정하는 건 아직도 현재형입니다. 언제나 내게 걱정만 끼치는 사람 우리 사이엔 전생에 대체 어떤 빚이 있기에 나는 이렇게나 오랫동안 그녀를 걱정하고 그녀는 이렇게나 오랫동안 나를 걱정시킬까요 나는 그때 어쩌자고 겁도 없이 마음.. 2009. 8. 9. 그때 우린 정말 사랑했을까? 그러나 그는 떠났다. 나는 아직 굳은 채로인데, 그는 다섯손가락 깍지 풀고 떠나버렸다. 이미 끝났다고 생각하면서도, 길을 가다 비슷한 사람만 봐도, 관계된 사소한 명칭만 들어도... 그 사람으로 이어지던 날들이 있었다. 한젬마/그림 읽어주는 여자'중에서 2008. 3. 10. 세상에 아름다운 이별은 없다. 세상에 아름다운 이별은 없다. 눈물 난느 이별이 있고, 가슴 아픈 이별이 있을 뿐이다. 웃으면서 손 흔드는 노래가사 같은 이별은 꿈도 꾸지 말자. 내 가슴에 대못을 박은 그를 어떻게 미워하지 않고 웃으며 보내줄 수 있을까... 2008. 3. 5.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