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상처받는 여린 사람.. 쉽사리 다치는 연약한 피부를 지녔지만 건네고 싶은 사랑을 가득 지닌 사람, 상처받긴 무섭지만 마음을 닫아버리진 않는 다정한 사람. 간혹 상대의 말에 마음이다치더라도 그 사람을 미워하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는 사람. 그런 당신이 누군가의 서투른 말과 행동 때문에 보드라운 피부를 상하게 두지 않았으면 해요. 당신의 조심스러운 마음을 배려하지 않는 사람들로 인해 쉽게 아파할 필요 없어요. 이 치열하고 차가운 세상에 당신처럼 따스한 사람이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 고마울 따름이니까요 그게 너였으면 좋겠다/일홍 작가님 2021. 8.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