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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걷기

사랑보다 긴 이별

by SereiN 2008. 7. 6.

우리는 어쩌자고 그렇게 많은 것들을 함께 나누었을까..

그 순간은 행복했고 모든 추억은 지나고 나면

아름다워지는 거라고는 제발, 말하지마..

어쩌면 나는 나에게 주어진 삶의 행복을 모두 다 소모해버린 건지도 몰라

너를 만난 이후부터, 나는 늘

우리가 서로를 알지 못했던 시간들을 생각하면서 두려움에 떨었어

어째서 우리는 그 이전에도 존재할 수 있었던 걸까..

 

황경신/헤어진 연인들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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