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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걷기

헤이즐럿 커피향 같은 그대

by SereiN 2008. 11. 26.

 

나는 그대의 향으로 살고 싶다.

 

나의 삶에서

그대의 향기를 남기고 싶다.

 

뜨거운 가슴의 불을 지펴

정갈한 물 한그릇 끓어내면

숨겨진 내안의 그리움은

한웅큼 향으로 번져난.

 

살아가며 또한 사랑하며

세월속에 씁쓸한 아픈 기억하나

휘휘 저어 잊어 버리고 나면

 

남아 있는 달콤한 시간에는

헤이즐럿 향보다 짙은

오직 당신의 사랑만이

 

내 삶에서

강렬한 키스처럼 혀 끝에 감미롭다...

 

한.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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