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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만의 소확행..hygge.. lagom..au calme..Lethe..成毅..ChengYi
느리게 걷기

누구나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한다

by SereiN 2012. 11. 22.

 

과거는 언제나 박제된 채 기억된다.

지나간 추억은 추억하는 개인의 시점에 따라 조금씩 궤를 달리해서

나중엔 틀 자체가 변하기도 한다.

 

개인의 실제적 진실이란 증명하기 어려운 것이어서

언제 무엇을 어떻게 했다는 막연한 진술은

증명하기 까다롭다는 이유로 법정에서조차 인정되지 않아

 

그래서 추억은 늘 자기 본위이기 마련이다

 

여자 공감 / 안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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