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것은 머리가 기억하고,
어떤 것은 마음이 기억한다.
어떤 것은 청각이 기억하고,
어떤 것은 후각이 기억하며
또 어떤 것은 시각이 기억한다.
기억이라는 것은 뇌의 점유물이 아니다.
인간의 몸과 마음을 수백, 수천가지로 세분화시킨다면,
그 각각의 부분에 기억을 위한 장치가 독립적으로 존재한다.
황경신 한뼘노트 '생각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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