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사랑받는 화려한 주인공이 아니라
초라한 조연 같아도 슬퍼할 필요 없다.
어떤 조직이든 여러 사람이 모여 만들어지듯
조연 없는 주인공은 쓸쓸한 존재일 뿐이다.
우리 스스로는 사소한 사람일지 몰라도
사소함의 소중함을 누군가는 알아주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어떤 이는 큰 숲이 되었다고
그 숲이 이루고 만들어 주는
존재를 잊은 채 살아간다.
모든 것은 사소함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걸 잊은채...
분명 그들도 잡초일 때가 있었을테고
어린 묘목일 때도 있었을 텐데..
나에게 고맙다/전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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