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써야 할 곳..

여러 관계를 겪으며

깨닫게 된 것들 중 하나는

마음 써야할 곳을

잘 구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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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고개를 돌릴 사람들

하염없이 바라보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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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함은 꺼내 놓지 않은채

혼자서 관계를 정리해 버린 상대에게

마음 쓰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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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도 없이 나를 밀어내 버린

사람에게서 고개를 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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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서 외로움만을 느끼게 하는

상대로부터 마음을 거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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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라는 이름을

혼자 지켜 내려 애쓰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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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미워하려 애쓰는 사람에게

미움받지 않으려 애쓰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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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랑을 향해 애쓰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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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에게서 고개를 돌리고

당신을 사랑으로 바라봐 주는 사람을

사랑으로 마주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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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 돌아본 과거의 길 위에

후회의 발자국을 남기지 않도록..

 

 

 

안녕,소중한 사람/정한경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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