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들은 떠날 때
자신이 가진 가장 예리한 칼을 꺼내든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으로 안다.
가까웠기에 정확히 알고 있는,
상대의 가장 연한 부분을 베기 위해...
작별하지 않는다...17p/한강 작가님
'기억의 단상(斷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다는 것은.. (0) | 2021.11.01 |
---|---|
헤어질 때 더 다정한 사람이... (0) | 2021.10.28 |
머리는 너를 잊어도, (0) | 2021.10.26 |
따뜻함을 내뿜는 사람들.. (0) | 2021.10.25 |
더 아픈 사람.. (0) | 2021.10.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