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에 잠긴 사람들은
전에 없이 날카로운
촉수를 얻는다.
사랑하는 이를 잃은
모든 존재는
단 하나의 부재로
하루아침에 낯설어진
세상의 변화를
온몸에 아로새긴다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백수린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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