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을 말리는 법 2015. 11. 14. 슬픔이 슬픔에게.. 2013. 5. 10. 슬픔...5 2012. 5. 2. 따뜻한 슬픔 어떤 슬픔들은 따뜻하다. 슬픔과 슬픔이 만나 그 알량한 온기로 서로 기대고 부빌 때, 슬픔도 따뜻해진다. 차가운, 아니다. 이 형용사는 전혀 정확하지 않다. 따뜻한 슬픔의 반대편에서 서성이는 슬픔이 있다. 그 슬픔에 어떤 형용사를 붙여주어야 하는가. 시린 슬픔? 아니다,여전히 부족하다... 기대고 부빌 등 없는 슬픔들을 생각한다. 차가운 세상, 차가운 인생 복판에서 서성이는 슬픔들... 따뜻한 슬픔:조병준,사진으로 사랑을 노래하다/조병준 작가님 2008. 12. 15. 두가지 종류의 슬픔 세상에는 두 가지 종류의 슬픔이 있다. 달랠 수 있는 슬픔과 달래지지 않는 슬픔이다. 달랠 수 있는 슬픔은 살면서 마음 속에 묻고 잊을 수 있는 슬픔이지만, 달랠 수 없는 슬픔은 삶을 바꾸어 놓으며 슬픔 그 자체가 삶이 되기도 한다. 사라지는 슬픔은 달랠 수 있지만, 안고 살아가야 하는 슬픔은 영원.. 2008. 5. 7. 슬퍼할 권리 슬퍼할 권리를 되찾고 싶어. 잔잔하게 눈물 흘릴 권리하며, 많은 위로를 받으며 흐느껴 울 권리, 핑핑 코를 풀어대며 통곡할 권리.. 노.혜.경 2008. 4. 25. 내 마음과 만나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사랑도 반복적으로 찾아오는 그리움도 내 주변의 소중한 인간관계도 하물며 가장 잘 알고 있다고 믿어왔던 내 자신에게조차 이유없는 우울함을 끌어와 갑자기 아무 말 없이 슬퍼질 때가 있다. 적당히 내 자신을 위로하다가도 오히려 깊숙한 슬픔으로 다그칠때가 있다. 갑자기 아.. 2008. 4. 24. 슬픔.. 어쩐 일인지 온 세상이 나에게 슬픔을 가르쳐 주려고 아우성인 것 같다. 이런 슬픔은 어때? 요런 슬픔은 어때? 레모네이드처럼 시고 달콤한 슬픔은? 덜 익은 포도처럼 시금털털한 슬픔은? 돌감처럼 떪은 맛의 슬픔은? 혹은 폭신한 솜이불처럼 부드러우면서도 애틋한 슬픔은? ...라는 식으로 황경신 . . .. 2008. 4. 20. 슬픔의 바닥 슬플 때 슬픈 음악을 들으면 더 슬퍼지기 때문에 듣지 말아야 한다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럴 때는 차라리 슬픈 음악을 들으면서 꺼이꺼이 울고 철저히 슬퍼하는 게 낫다. 그래야 비로소 슬픔의 바닥이 보인다. 그 바닥을 내 눈으로확인하고 나면, 그때 비로소 나도 모른 사이에 그 슬픔.. 2008. 4. 4.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