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 이해란 이런 것이 아닐까요. 나와 전혀 다른 가치관으로 살아가는 상대의 모습에서, 햇살과 같은 장점을 발견하는 것. 안녕, 소중한 사람/정한경 작가님 2021. 8. 21. 마음 써야 할 곳.. 여러 관계를 겪으며 깨닫게 된 것들 중 하나는 마음 써야할 곳을 잘 구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찌감치 고개를 돌릴 사람들 하염없이 바라보지 않는 것, 서운함은 꺼내 놓지 않은채 혼자서 관계를 정리해 버린 상대에게 마음 쓰지 않는 것, 이유도 없이 나를 밀어내 버린 사람에게서 고개를 돌려요. 곁에서 외로움만을 느끼게 하는 상대로부터 마음을 거둬요. 함께라는 이름을 혼자 지켜 내려 애쓰지 마요. 당신을 미워하려 애쓰는 사람에게 미움받지 않으려 애쓰지 마요. 우리,사랑을 향해 애쓰도록 해요. 미움에게서 고개를 돌리고 당신을 사랑으로 바라봐 주는 사람을 사랑으로 마주봐요. 훗날 돌아본 과거의 길 위에 후회의 발자국을 남기지 않도록.. 안녕,소중한 사람/정한경 에세이 2021. 1. 26. 한때 우리 곁에 머물렀던 것들.. 세상에는 그곳에 두고 옴으로써 비로소 영원의 아름다움을 품게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한때의 사랑, 한때의 행복, 한때 우리 곁에 머물렀던 것들... 안녕,소중한 사람/ 정한경 에세이 2020. 12. 16. 익숙함이라는 설렘.. 익숙함이라는 편안함, 그 편안함으로 머무르고 있는 지금의 행복, 그리고 함께라는 이름으로 계속해서 그려 나갈 미래의 행복 진정한 설렘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편안함 속에도 존재한다. 처음 느끼는 강렬함과는 다른 모양으로 은은하지만 변하지 않을 묵묵함을 머금은 모습으로 분명 존재한다. 어쩌면 우리는 설렘을 잊는 것이 아니라, 행복을 잊은 것인지도 모른다. 설렘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익숙함이라는 행복을 바라보지 못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 시절 우리는 상대의 무엇을 향해 그토록 가슴 뛰는 설렘을 느꼈을까.. 무엇이 그토록 두려움 없이 서로를 향하게 했을까.. 그 사랑을 알아 가고 천천히 서로에 스며들고 싶다는 마음, 그 사람의 삶에 언제까지고 존재하고 싶다는 마음 아침에 눈을 떴을 때 고개를 돌리면 곤히.. 2020. 11. 20. 이해란.. 이해란, 이런 것이 아닐까요.. 나와 전혀 다른 가치관으로 살아가는 상대의 모습에서, 햇살과 같은 장점을 발견하는 것.. 안녕,소중한 사람/ 정한경 에세이 2020. 1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