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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만의 소확행..hygge.. lagom..au calme..Lethe..成毅..ChengYi
느리게 걷기

사는 것이 아니고 살아내고 싶다..

by SereiN 2008. 4. 11.

나에게 주어진 삶의 몫은 얼마일까

사는 것이 아니고 살아 내련다

 

소싯적 오색 빛 꿈이

세월이 흘러

의지와 무관한 방향으로

풀어져 가는 실타래일 지언정

 

낯선 길을 걸으며

때로는 암운이 되고,

때로는 방황이 되어

질곡의 세울을 만들 지언정

 

바라며 살아가는 삶보다는

나만의 선율을 연주하듯

자신의 내면에서 하염없이

퍼 올리며 살아 가련다

 

사는 것이 아니고 살아내고 싶다.

 

최.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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