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은 쓸쓸할 때마다 나를 잡아 주고
나에게 커다란 위안을 준다.
방에 혼자 있으면 섬처럼
홀로 떠 있는 기분이 든다.
그러다가 창밖을 내다보면
내 곁에 아무도 없는 게 아니구나
하는 안도감이 든다.
신현림/나의 아름다운 창'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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