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막에서 걸어가는 세계는 단조로웠다.
아침에 길을 떠나는 늘 똑같은 일과나
내 안에서 느끼는 텅 빈 느낌처럼 말이다.
그러나, 늘 같은 단조로움 때문에 우리의 존재는 진부하게 보이는 게 아니라,
오히려 부조리하고 방치되고 유한하게 보인다.
삶은 어느 면에서 보면 사막과도 같다.
라인홀트 매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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