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는
외로워마라, 외로워 마라, 속삭임이다.
돌이킬 수 없이 아득한 질주다.
언제나 첫사랑이다.
달고 쓰고 차고 뜨거운 기억의 소용돌이다.
검은 히드라다.
두두근, 기대다
아내같은 애인이다.
맛보지 않은 욕심이며 가지 않은 여행이다.
따로 또 같은 미소다.
오직 이것뿐!이라는 착각이다.
흔들림이다.
아름다운 독이다.
끝나지 않는 당신의 이야기다.
사랑보다 지독하다:노서아 가비/김탁환
'느리게 걷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대를 울리지 못하는 마음속 현상 (0) | 2010.01.18 |
---|---|
사랑에 대한 예의 (0) | 2010.01.15 |
함박눈 (0) | 2010.01.12 |
운명이란 무정한 거야.. (0) | 2010.01.07 |
좋은여행 (0) | 2009.12.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