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애도 반응이 다른 것은
그의 내면에 이미 이별에 대응하는 저마다
다른 정서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오래된,
그러나 애도하지 못한 이별의 경험이
내면에 들어있는 사람은
새롭게 만나는 이별 앞에서
더 깊이 절망하고 더 오래 슬퍼한다
당면한 이별이
묵은 상실의 감정들을 솟구쳐 오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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