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텔레비젼이,
신문이 말하는 공허함을 견디다 못해
스르르 일어나 걷는다.
신이 우리에게 다리를 주신 건
아마도 바로 눈앞의 땅보다는
허리를 펴고 멀리 바라보며 털어버려야 할 일이 많음을
알고 계셨기 때문은 아닐까.
휘적휘적 거리로 나선다...
부케 드 파리 / 정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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