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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걷기

인간관계..

by SereiN 2020. 12. 16.

 

인간관계는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내가 노력하지 않아도

누군가는 나를 좋아한다.

 

반면 내가 노력해도

누군가는 항상 나를 미워한다.

 

인간관계는 노력으로

될 수 있는 그 무엇이 아니다.

 

인간관계에서 항상 우리는

피해자이자 가해자가 된다.

 

악의가 없었다고 해도

그 뜻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

 

매번 내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서

상대는 배신감을 느낀다.

 

상처를 주고받는 것은

언제나 예측하지 못한

우연 속에 일어난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연일 뿐이다.

 

그러니 관계가 틀어졌다고

상대를 원망하지 말고

자책도 하지 마라.

 

그냥 ‘운이 안 좋았던 것뿐’이라고

합리화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 92p ‘우울할 때 잡생각 - 인간관계’-

 

 

 

우울함이 내 개성이라면 /이모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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