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일이 아니라면,
사소하고 간단한 이유로
어떤 일이든 시작해도 되고
끝내도 된다.
그런데 어른이 되면서
간단한 이유를 들어
내 행동을 합리화시키는 게
어려워졌다.
그럴싸한 이유를 들어
내 행동을 설명하고,
그런 방식에 익숙해져
더 자극적인 이유를
만들어 내곤 했다.
그럴싸한 이유를
만들어 낼수록
내 삶의 본질적인 이유들이
사라지곤 한다.
지치면 그냥 쉬는 거다.
그것 말고 어떤 이유가
더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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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중심을 잡는 중 입니다/박선영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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