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부러워할 수 있는
삶일지라도
다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으니,
일기예보와는
다르게 시작되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장마처럼
세상의 많은 재미있던
것이 시들해지며
모두 그만두고
싶어지던 순간
오기를 부리는
아이처럼 발끈하며
그만두는 것이 아닌
다른 선택을
하고 싶었습니다.
오느른 오늘을 사는 어른들/최별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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