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아 버린 것과
놓쳐 버린 것들이
적절히 쌓인 나이가 됐기 때문일까.
어른이 된다는 건
후회하는 일을 후회한다고
솔직히 인정하는 건지도 모른다고,
그 장면을 보며 생각했다.
그러니 후회가 두려워
선택을 등지지는 말자고,
마음껏 변화하고 후회하자고
스스로를 타일렀다.
작고 기특한 불행..p.59/오지윤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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