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덧붙여
나는
‘혼자 있을 때’
행복한 사람에게
눈길이 간다.
내가 뭘 할 때
기분이 좋은지
알고 있는
사람의 시간은
권태가 아닌
여유로 채워진다.
혼자 있는 상태를
외롭거나 쓸쓸하게
여기지 않고,
고요 속에서
자기만의 속도로
루틴을 지키며
물 흐르듯
하루를 보낸다.
혼자 있을 때도
행복한 사람은
가치 판단의 기준이
자기 자신에게
있을 거라고,
적어도 그러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일 거라 믿는다.
하지 않는 삶/장희주(히조)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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