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다가 이게 맞나 싶고,
그럼 뭘 해야 좀 나아질지
답을 찾으려 방황할 때마다
‘나는 왜 이렇게 자꾸 흔들릴까’
자책을 했었다.
그럴 때 위안이 된 말이 있다.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는
괴테의 말이었다.
방황한다는 것이
약해서가 아니고
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한다는 증거라고
지친 나에게
그가 말해 주는 것만 같았다.
그래서 방황을 하고 있을 때
이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그래도 내가 안주하지 않고
어떻게든 나아지려고
노력하고 있구나’라고.
참 괜찮은 태도/박지현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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