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작은 상처는
오래 간직하고
큰 은혜는
얼른 망각해버린다.
상처는 꼭 받아야
할 빚이라고 생각하고
은혜는 꼭 돌려주지 않아도 될
빚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의 장부책 계산을
그렇게 한다.
모순/양귀자 작가님
'기억의 단상(斷想)'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것이면 충분하다.. (0) | 2023.09.01 |
---|---|
지우지 않은 번호와 누르지 못한 마음이.. (0) | 2023.08.30 |
감정어휘 (0) | 2023.08.23 |
'타인을 함부로 동정하지 않는 태도’ (0) | 2023.08.20 |
어느 날의 행복은.. (0) | 2023.08.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