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가 가기 전에
말해주고 싶었다.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인간관계 속에서
상처를 받고 견뎌내느라 애썼다고.
마음처럼 일이 풀리지 않아
예민해지고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어도
포기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하루를 눈물로 끝내는
길고 긴 하루가 지나가고
당신만을 위한 꽃길이
반드시 올 거라고.
그러니까 꼭 행복해질 수 있을 거라고 말하고 싶었다.”
마지막 벚꽃이 질 때/김수민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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