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는 경계라는 게 있어서
사람들은 그 곳을 들어갔다 나왔다 그리고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고 생각해.
난 마음의 국경을 몇 번이나 왔다 갔다 했고 아직도 여행을 하고 있어.
마음의 경계란 복잡하고 다양한 지형을 그리고 있어.
내가 어느 날, 집에 돌아가지 않고 여행을 떠난 건,
좀 특별한 지형을 한 마음의 풍경에 발을 디뎠기 때문이야.
그 여행은 대단히 히들었지만,
그래도 내 나름대로 성장할 수 있었어.
집을 나간 이유는 아직도 풀리지 않은 의문이지만,
그래도 그것과는 전혀 다른 걸 깨달을 수 있었어.
내게 있어 뭐가 중요하고, 뭐가 보통이고, 뭐가 자연스러운 건지를...
*츠지 히토나리/편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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