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다는 것은,
삶이 지금 같지는 않을 거라는 확신을 갖고 있을 때이다.
지금이 가장 힘든 때라는 믿음을 가지고 기꺼이 헤쳐 나가는 때..
모든 것이 별 이유도 없이 밝게 보이는 그런 희망의 시간.
젊지 않다는 건,
삶이 크게 변하지 않을 거라는 걸 받아들이는 때가 아닐까.
그렇다고 어둡지는 않게, 그런 희망의 시간..
존재하는 것들 모두 애틋하다.
우리는 세상속에서 살아가지만
세상과 한통속이 되었을때 괴롭고,
한통속이 되지 않으려고 할 때도 괴롭고,
한통속이 되려 할 때도 괴롭다.
전,경,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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