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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만의 소확행..hygge.. lagom..au calme..Lethe..TNX 경준..成毅 ChengYi
느리게 걷기

아득하고 아득한

by SereiN 2006. 11. 15.

 

그리움은 이미 사라진 시간

하지만 어떤 그리움은 미래까지 가버렸다.

 

가끔 지나가는 햇빛의 여울 사이로

죽은 그리움들이 전화를 걸어온다.

 

아주 따뜻한 슬픔 속에서

 

오색의 비누방울처럼

깊은 한숨처럼

 

뭐 해요? 하곤...

 

허순위 시집 '소금집에 가고 싶다' <들꽃>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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