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법.. 게으름에 대한 어떤 가치나 기준은 모두 타인이 만든 것이다. 충분히 게으를 수 없다면, 적어도 게을러지고 싶은 자신을 비난하지는 말자. 그래야 우리 마음을 온전히 보존할 수 있다. 마음의 문법..28p/이승욱 작가님 2023. 2. 5. 다만, 타인에게만 착했을 뿐.. 진정 우울한 사람은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것이 두려워 끝내 '자신'을 학대한다. 부당한 상황에서 분노하지도, 정당하게 요구하지도, 사실 관계를 논리 정연하게 따져 잘잘못을 바로잡지도 못한 자신의 못남에 대해 분노하고, 또 자기 마음을 학대한다. 그래서 우울한 사람은 (지나치게) 착한 사람이다. 다만 타인에게만 착했을 뿐, 자신에게는 가혹했다. 마음의 문법..p.30/이승욱 작가님 2023. 1. 21. 사실은 못난 자기를 소외시키는 것.. 나와는 다른 당신. 사실 우리는 다 다르다. 그런데 이 사실을 가지고 왜 차별을 하는가? 답은 이러하다. 우리가 차별하는 대상은 자기 안의 열등한 '나'이다. 그러므로 누군가를 차별할 때 사실은 못난 자기를 소외시키는 것이다. 마음의 문법..164p/이승욱 작가님 2022. 1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