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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걷기

어쩌면 후르츠 캔디

by SereiN 2008. 10. 9.

 

여자는 자신의 감정선을 팽팽하게 잡아당긴 사람을 쉽게 놓지 못하며,

그 선이 느슨해져서 아무 감각이 없을때,

가슴이 또다른 사랑을 달뜨기 시작할 때라야,

그를 놓아줄 준비를 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도 괜스레 우울한 날이면 옛추억에

함락되어 아련한 마음이 될테지..

세월이 아무리 지나도 여자는 가슴 곳곳에 놓아둔 벤치를 치우지 않으니까..

그리고 아주 가끔은 거기 앉아 멍해지니까...

 

어쩌면 후르츠 캔디/이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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