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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만의 소확행..hygge.. lagom..au calme..Lethe..成毅..ChengYi
느리게 걷기

by SereiN 2009. 10. 7.

 

당신이 내 안에 못 하나 박고 간 뒤

오랫동안 그 못 뺄 수 없었습니다.

덧나는 상처가 두려워서가 아니라,

아무것도 당신이 남겨놓지 않았기에

말없는 못 하나도 소중해서입니다.

 

김재진/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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