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도 때론 힘이 될 때가 있다.
가슴이 메어져 눈물이 날 때
뼛속 깊이 억제하지 못할 고통이 통증으로 스며들 때
울음 울다 기진하여 쓰러진다 해도
그 슬픔을 감추지 마라
슬픔도 때론 위안이 될 때가 있다.
사랑하는 이들이 전혀 위안이 되지 아니할 때
깊은 슬픔에 잠겨 눈물의 강을 건너 보라
스스로를 딛고 일어설 수 있을 때까지
그 슬픔을 사랑하라...
김옥림/따뜻한 별 하나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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