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해본 사람은 알고 있다.
붙잡으려 애를 써도
잡히지 않는 사람이 있는 한편,
무슨 일을 하더라도
평생 내 편이 되어줄 사람이 있다는 것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관계에 있어서
모든 마음을 다하는 편이다.
살아가면서 떠나간 사람에 대한
아쉬움을 덜어내고자
언제나 인간관계에 있어서
‘어차피’라는 생각을
염두에 두면 마음이 편해진다.
내 사람에게 더 집중할 수 있고,
그래서 더 사랑할 수 있게 된다.
마음도..
관계도..
사랑도..
모든 걸 쏟아냈을 때
비로소 그 진가를 깨달을 수 있다.
놓친 마음들아, 안녕.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김상현 저
'놓친 마음' 중에서...P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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