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고 어른이 되었냐고 묻는다면,
사실 대답하기 망설여진다.
분명한 어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 중간쯤에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과정을 소중히 여겨서
나는 믿음직스러운 어른이 되고 싶다.
거절의 슬픔을 담담히
받아들일 수 있는 어른이 되면,
아껴둔 고백도 할 수 있겠지.
약해빠진 이 마음도
길가에 심어
멋진 어른의 상록수를
나는 피우겠지.
웃음이 예쁘고 마음이 근사한 사람/안대근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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