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함은 대개 애정으로부터 기인하고
여유 속에서 자란다.
애정이 없으면 궁금하지 않고
여유가 없으면 궁금할 수 없다.
애정이 사라진 연인 간에
가장 먼저 소실되는 것은
서로를 향한 질문이고,
바쁜 일상에서
가장 먼저 버려지는 것 또한
스스로에 대한 질문이 아니던가.
그러니 오늘,
소중하지만 미처
궁금해하지 못했던 대상이 있다면,
스스로에게 가족에게 연인과 친구들에게
‘백문’까진 아니더라도 몇 가지 질문을
던져보는 것은 어떨까.
당신의 취향은 무엇입니까?
무엇이 당신을, 웃게 합니까?
행복해지려는 관성/ 김지영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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