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있다
아무 근심 없이
나와 함께 웃어줄 친구가.
소박하다
별거 아닌 것도
의미가 있고 소중하다.
혼자도 잘 즐긴다
외로움을 인정하고
집순이 집돌이가 되어
스스로를 사랑한다
타인의 사랑을
무조건 갈구하지 않는다.
사실 우리는
일어나지 않은 걱정으로
즐겁고 행복한 일상을 잊는다.
타인에게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없고
그건 가족이라 해도 마찬가지다.
자신을 파괴하는 자들에게 맞설 용기를
타인의 사랑에서 얻지 못했다면
당신이 스스로에게 주어야 한다.
즐겨라
나 스스로를 사랑하기에도
세상을 즐기며 살기에도
부족한 인생이다.
나는 나를 사랑한다/이숙명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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