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짧은 순간의 싸움이 아니다.
단거리 경주처럼 일각을 다투는 일도 아니다.
당신의 자신감을 깎아 낼 정도로
크고 무게 있는 일이라면
더더욱 짧은 순간의 싸움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왜 마라톤보다 긴 경주를 두고,
순간의 쉼을 허락 못 해
‘열심히 하자’ 채찍을 가하는가?
두렵기 때문이다.
잠시라도 걸음을 멈추는 순간
다시 달릴 수 없을 것 같은 불안.
잠시라도 쉬어가는 순간 뒤처질 것 같은 불안.
나를 사랑하는 연습 /정영욱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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