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위축시키는 가난의 요소들은
언제나 남과 비교할 때 찾아온다.
음악 한 곡으로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하다면,
햇살 한 자락에 눅눅한 마음을 말릴 수 있다면,
좋은 사람의 응원에 힘을 낼 수 있다면,
무엇보다, 나의 미래를 믿고 있다면,
그렇다면 나는 참 많이 가진 셈이다.
모자란 점을 세기보다 잘난 것을 세본다.
지난 잘못을 떠올리며 아파하기보다
내가 잘한 일을 헤아려본다.
말랑말랑 부드럽고
포근포근 따스한 해를 구워
내 인생에 전해본다.
“사랑해, 내 인생.”
언제 올지 모를 희망 말고 지금 행복했으면/송정림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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